박종일기자
아이와 마음 놓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힐링프로그램의 한 장면
2부는 토크콘서트다. 매일 오후 1시50~2시30분 40분간 진행된다. 스트레스 관리 강사 장대규, 맘통합 심리상담센터장 장정희, 명상교육 강사 유하진씨가 하루씩 출산과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아이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한다. 3부는 영화상영이다. 오후 3시10분부터 시작하며 10월에 개봉하는 신작으로 준비했다. 아이와 함께 마음 놓고 관람할 수 있도록 조명은 조금 밝게 하고 소리는 조금 낮췄다. 상영관 안에 기저귀 교환대와 수유공간도 마련했다. 실외프로그램은 아리랑시네센터 광장에서 진행한다. 임산부 체험, 아기 응급구조사 체험, 아가야! 널 위해 준비했어! 등으로 구성한 체험존과 육아용품 박람회 그리고 임신·출산관련 공공서비스 정보를 구하고 체험도 할 수 있는 구청·보건소 사업안내 부스를 운영한다.임신맘이 아가를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수면등, 캘리머그, 미니플라워, 편지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아가야! 널 위해 준비했어!’는 이미 인기 만점이다. 비상상황을 대비한 ‘영유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방법 실습’은 아빠들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임신·출산가정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대상자가 자유로이 선택, 즐기고, 소통·공감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행사를 통해 생명잉태 소중함과 이들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한 몫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엄마들의 행복한 짬'은 임산부, 36개월 미만 영유아 육아맘 및 그 가족(자녀포함)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전화(2241-6007)와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를 통해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잔여좌석에 대해서는 행사장 입구에서 낮 12시30~오후 1시 참여등록과 접수받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