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백 장관, APEC 여성경제회의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28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후에에서 열리는 '2017 APEC 여성과 경제회의'에 대한민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여성 역량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을 알린다.올해 '변화하는 세계에서 여성의 경제적 포용성 및 역량강화'를 주요 의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각 정부대표와 관련 국제기구 관계자 및 여성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한다.정 장관은 청년 여성들을 위한 진로개발 상담, 멘토링 등 사업과 경력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을 소개한다. 경력단절문제의 근본해결책인 근무과정의 성차별 완화를 위해 '성평등 임금공시제' 도입과 '성평등 임금실천 매뉴얼' 배포 등도 설명한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등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 새일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고숙련·고부가가치 직종 전문 직업교육 훈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정 장관은 28일 4차 산업혁명과 ICT 산업에서 여성의 역량강화'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한다.숙명여자대학교 아·태 여성정보통신원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APEC 대표단 21개국를 비롯해 여성기업인 약 100여 명이 참석하며, 처음으로 APEC 기금을 유치해 열린다.이와 더불어 정 장관은 베트남 여성연맹과 만남에서 결혼이주예정자를 위한 '한국생활안내서(Welcome Book)' 배포, 3개 지역(하노이, 껀터, 호치민) 사전교육 실시 등 베트남 현지 결혼이주예정자를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안정적 한국사회 정착과 인권보호를 위한 정책적 노력도 알릴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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