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운영 광주서구어린이급식센터, ‘제1회 당당한 요리경연대회’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원하며 전남대학교가 위탁·운영하는 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허영란, 식품영양과학부 교수, 이하 서구센터)가 지난 23일 경기 남양주시에서 열린 ‘제1회 당당한 요리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당류 저감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식단을 개발, 보급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비운만큼 당당해지는 건강한 요리, 덜 달수록 더 당당한 한끼 도시락&디저트’를 주제로 펼쳐졌다. 서구센터는 ‘우당탕(우리가 당을 사수하겠다. 탕탕탕!)’이라는 팀명으로 ‘달지 않은 건강 한끼 도시락’부문에 참가해 ‘두부불고기쌈’‘연근고구마샌드위치’‘달콤한 물김치’를 선보였다. 첨가당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롯이 천연당만을 이용해 조리함으로써 건강한 단맛으로도 풍미가 가득한 요리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줬다. 경연심사는 제과 ·제빵 전문가, 식품 및 조리 관련 교수, 쉐프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과 SNS를 통해 사전 모집한 국민평가단이 수행했다. 이들은 당류 저감 정도, 요리의 창의성, 맛과 영양의 조화, 조리 및 제조의 편리성과 대중적 접근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식약처는 이번 대회의 본선 진출 메뉴 중 80여 개를 선정, 조리전문가의 레시피 개선과 영양소 분석을 통해 전자책으로 제작 ·보급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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