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장관 5명, 앞치마 하고 고무장갑 낀 사연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성가족부는 남성 장관 5인과 함께하는 성 평등한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훈 해양수산부 장관 등 남성 장관 5명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함께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고무장갑은 착용한 채 캠페인 영상에 등장해 행복한 추석명절을 만드는 비법을 전한다.캠페인은 평상시뿐 아니라 명절 연휴 기간에도 가사활동과 육아돌봄 등이 가정 내 여성의 역할로 한정되는 관행에서 벗어나 온 가족이 같이 준비하고 같이 쉬는 성평등한 명절 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준비하는 사람 즐기는 사람 따로 없이 같이 준비하고 같이 쉬는 명절이 진짜 행복한 추석"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남성들이 참여하는 성평등한 문화 확산 움직임이 더욱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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