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락앤락에 대해 밸류에이션 정상화와 실적 모멘텀이 회복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락앤락의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1015억원과 1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 3.8%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수 저하에도 중국법인 역신장폭 축소와 베트남 내수 고신장으로 3분기만에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사드보복 조치로 위축됐던 중국 사업은 6월 이후 정상화되기 시작했고 온라인 고시장을 기반으로 부진했던 특판 매출이 증가하면서 중국법인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연구원은 이어 "위안화 강세 전환은 추가적 매출 증가 요인"이라며 "지속적인 원가율 안정화와 판관비 효율화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14%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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