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오는 21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외교장관회의를 열어 잇따른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의 요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회의는 지난 12일 개막한 제 72회 유엔 총회 기간 중 열린다. 안보리 15개 이사국 외교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유엔 안보리는 북한에 대한 핵실험에 반발해 유류공급을 30% 차단하고 북한산 섬유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의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 15일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태평양상에 또 다시 발사했다.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박에 대한 반발의 성격으로 풀이되고 있다.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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