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CT, 아세안 공략…정부 'ICT수출지원단' 파견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정부대상국내기업 수출지원 프로그램 진행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ICT기업의 수출확대와 아세안 지역 수요의선제적 대응을 위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ICT수출지원단을 파견하여 현지기업과 정부와의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행사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에 걸쳐 싱가포르(9.19~20)와 말레이시아(9.21)에서 진행된다. 싱가포르의 경우 국내 28개 ICT 기업과 현지기업, 바이어 등 총 250개 기업이 참가하고, 기업 간 매칭방식의 B2B(Business-to-Business)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말레이시아의 경우, 기재·기술자원·교육·노동부 등 주요부처 ICT 정책 매니저와 국내 22개 기업 등 총 200여명이 참가해 말레이시아 정부와 국내기업 간 B2G(Business-to-Government)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IT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코트라(KOTRA) IT사업단, 현지 무역관 등 수출지원 기관 간 사전 협조로 추진된다.기업 간 수출확대 라운드테이블, 기술상담회, 로드쇼, 솔루션 사례연구(Case-Study), 네트워킹(networking) 등 각 기관별로 운영해 왔던 수출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과기정통부는 "유관기관 간 협조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권역별 ICT 사업수요의 정보공유와 발굴, 주요 바이어와의 매칭 협력 등 전 주기적으로 기업 지원 역량을 강화한 점은 이번 행사가 갖는 특색"이라고 밝혔다.최원호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싱가포르 IT지원센터는 아세안 지역 ICT 기업 진출과 수출 확대 거점으로 매년 특화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잠재 수요의 발굴과 수출 비즈니스 트랙 제공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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