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안산·평택 6개지구 '따복하우스' 837호 건립

안산스마트 따복하우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용인ㆍ평택ㆍ안산 등 6개 지역에 총 837가구 입주 규모의 '따복하우스'를 짓는다.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이다. 정부의 행복주택방식과 도의 표준임대보증금 이자지원 등을 결합한 주거복지정책이다. 입주하는 신혼부부가 두 명 이상의 자녀를 낳으면 임대보증금 이자를 100%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최근 따복하우스 7차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6월 공사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민간 사업자는 대보건설㈜, ㈜케이알산업, ㈜한솔공영, 신성종합건설㈜ 등 4개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도는 이들 컨소시엄과 다음 달 협약을 체결한다. 7차 사업지구는 산업단지근로자를 주 공급대상으로 하는 산업단지형으로 ▲안산스마트허브(232호) ▲평택BIX(330호) ▲오산가장(50호) ▲시흥신천(75호) 등이다. 또 예비 창업자 등에게 공급되는 '용인창업'(100호)과 사회초년생들에 공급되는 '의왕부곡'(50호) 등이다. 7차 사업지구는 이달 부터 기본설계에 들어가 내년 6월 안산스마트허브 등 3개 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2019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한다. 1차에서 6차 사업방식과 마찬가지로 설계부터 시공, 운영관리까지 민관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이다. 백원국 도 도시주택실장은 "지난 달 1만호 사업후보지를 확보했으며 순차적으로 사업계획 승인, 민간사업자 선정, 입주자 모집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따복하우스가 저출산 문제 극복 등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2020년까지 1만호 입주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따복하우스 사업은 현재 1차와 2차 사업은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기본설계 가 진행 중이다. 3차~6차 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10월까지 민간사업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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