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프랑스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에 단독 매장 오픈

대표 제품 '윤조에센스'ㆍ'자음생크림' 필두로 시장 공략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설화수가 유럽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설화수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뷰티의 성지’로 불리기도 하는 갤러리 라파예트 본점은 프랑스 현지 고객뿐 아니라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관광 명소기도 하다. 이번 설화수 단독 매장 오픈은 한국 브랜드로서는 유일한 사례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프랑스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계획이다.설화수는 윤조에센스와 자음생크림을 주력상품으로 선보인다. 글로벌 베스트셀러로서 피부 균형과 윤기를 선사하는 첫 단계 에센스인 ‘윤조에센스’, 그리고 설화수 50여 년의 인삼연구 결정체이자 인삼의 생명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안티에이징 크림 ‘자음생크림’을 필두로 홀리스틱 뷰티의 정수를 전한다는 구상이다. 설화수 갤러리 라파예트점은 감각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한방, 인삼, 자음단 등의 원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약방의 모습을 재현했으며, 한국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제공하는 보자기 포장을 라파예트 매장에서도 진행한다. 한국적 감성이 담긴 특별한 서비스로 프랑스 고객을 공략할 방침이라는 것. 설화수 관계자는 “설화수의 글로벌 시장 확장의 가속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라면서 “이번 갤러리 라파예트 입점을 통해 아시아ㆍ미주뿐 아니라 유럽 시장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글로벌 브랜드로서 전 세계 속에 한국적인 미와 가치를 전달하며 그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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