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본토와 미국령으로 날아오는 북한 미사일을 격추하라고 지시했다고 현지 인터넷 매체 뉴스맥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백악관 국가안보팀의 한 소식통은 지난달 북한이 괌 포위사격을 위협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부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ㆍ일본을 향한 북한 미사일 요격 명령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존 볼턴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명백한 자기방어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ㆍ일본이 위험에 처한다면 미국은 조약에 따라 이들 나라를 보호하기 위한 단계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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