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전기차 사업 총괄 지주사 설립 검토

강원 동해시 LS전선 공장에서 엔지니어들이 해저 케이블 제품을 점검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LS전선이 전기차 관련 사업을 총괄할 지주회사 설립을 검토중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내년 초 전기차 지주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S전선 전기차 관련 사업부를 분사하고 중국 장쑤(江蘇)성에 있는 자동차 전선·케이블 모듈 생산 자회사인 LSCW가 지주회사 설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LS전선은 자동차의 전자제어장치와 통신 모듈을 연결해 전원을 공급하고 각종 센서를 작동·제어하는 부품인 '하네스'를 지난해 중국 BAIC에 공급한 데 이어 올 초에는 GM의 전기차 '볼트 EV'에 사용될 권선(구리전선)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LS전선 관계자는 "전기차 관련 지주회사 설립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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