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부산에 이어 강릉에서도 ‘여중생 폭행’ 사례가 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무차별 폭행을 가한 이들의 발언은 더욱 충격적이다.지난 5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여고생 A양 등 5명은 여중생 B양을 강릉 경포 해변과 가해자 여고생 중 한 명의 자취방을 옮겨다니며 폭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때 이들은 한 매체에 따르면 이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A양은 B양을 구타하면서 금품을 빼앗거나 머리와 몸에 침을 뱉고 가위를 들고 위협협적인 발언을 하고 있다.특히 영상 속 다른 가해자들은 한명의 피해자에게 “죽여버린다”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 “카메라 보고 얘기하라”라고 말한 것으로 밝혀져 이목이 모아진다.또한 가해자들 중 누군가가 피해자로 추정되는 인물을 폭행한 장면도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가해자들은 피해자를 폭행하면서도 "적당히 해라", "5분 동안 (영상) 찍을 건데, 그동안 잘못한 것 다 얘기해라"라고 말했으며, 피해자로 추정되는 인물은 “앞으로 입조심 하겠다” “나 때문에 오빠랑 헤어지게 된 것 (미안하다)” “나 때문에 방 빼게 된 것(미안하다)” “방 빼고도 방세 달라고 했는데 계속 안 줘서 (미안하다)”라고 밝혔다.미디어이슈팀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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