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패럴림픽 주제 전국 중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5일 “평창올림픽 교육서비스 공식 제공사인 EF Education First와 함께 패럴림픽과 진로, 패럴림픽과 참여, 패럴림픽과 홍보를 주제로 한 전국 중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평창동계패럴림픽 붐 조성은 물론, 지난 4월 공식 오픈한 평창 교육 웹포털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평창 교육 웹포털은 ▲동계패럴림픽 종목 ▲동계올림픽 종목 ▲성화봉송 릴레이 등 대회일반 상식에 관한 영상과 교사용 수업지도안, 학생 온라인 학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림픽·패럴림픽 종목 영상은 교육 웹포털에 접속,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조직위는 패럴림픽을 주제로 한 중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인 만큼 참여하는 학생들이 패럴림픽 선수와 종목에 대한 인식은 물론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중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도교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 두세 명이 팀을 구성해 참가하게 된다.대회는 기획안을 제출하는 예선, 프레젠테이션 발표 동영상으로 겨루는 본선을 거친 뒤 오는 11월 18일 최종 결선에서 대상과 특별상 등 총 6팀을 선발하며, 입상하는 팀은 뉴욕 어학연수, EF 국제사립고등학교 옥스퍼드 캠퍼스 연수, 장학금 등 다양한 시상이 이뤄진다.입상팀 지도교사에게는 시상금 또는 대회 경기관람권 등을 수여하고, 최다 팀을 참여시킨 지도교사는 특별상을 받게 된다. 참가신청서와 기획안은 10월 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평창 교육웹포털 활용 ▲창의성 및 상상력 ▲팀워크 ▲소통능력 등을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이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전국 중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가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은 물론 각급 학교단위에서 패럴림픽을 주제로 한 토론과 발표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조직위는 EF Education First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 전국 317개 고등학교에서 약 2000명 학생들이 참여한 ‘올림픽 주제 전국 고등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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