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 100명 백분토론 개최

강서구, 31일 경단녀 100명 모이는 일자리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자녀 양육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한자리에 모아 일자리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구는 31일 오전 10시에 화곡동 곰달래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강서여성 일자리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에는 지역 내 경단녀 100여명과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강서여성포럼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일은 하고 싶지만 일자리가 없어 고심하고 있는 여성들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여성일자리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과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연복 직업능력국장으로부터 ‘미래 여성직업관’에 대한 특강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난주 연구위원으로부터 ‘새로운 삶을 꿈꾸는 여성을 위한 일자리’특강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특강 발표자와 강서여성포럼 서덕순 대표 등 패널토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패널토의에서는 여성의 올바른 직업관, 능력개발 중요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일자리지원 방안,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 변화와 진로탐색 등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구는 이번 포럼에서 도출되는 여성일자리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지역맞춤형 여성직업훈련, 정보화교육, 새로미대학 등 일자리 프로그램에 접목해 일자리교육과 일자리가 연결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일에 대한 열정과 능력을 갖춘 여성이 현실의 벽에 막혀 일자리를 포기하는 것은 우리사회로서는 큰 낭비”라며 “이번 포럼이 여성일자리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해결방안을 찾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여성가족과(☎2600-6762)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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