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열린 북페스티벌 프로그램 참여자들
‘하늘마당’에서는 클래식, 국악, 합창 등 다양한 음악공연이 가을날 독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바람마당’의 꿈꾸는 달빛 도서관에서는 공원으로 소풍 나온 양천구립도서관의 도서를 마음껏 읽고, 사서들이 읽어주는 책 낭독회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다. 더불어 1인 작가극 등 소공연, 팝업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도서관에 가야 만날 수 있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공원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북 페스티벌 백미라 할 수 있는 작가숲이 마련된 ‘별마당’의 경우 사전접수가 1시간 만에 전부 마감될 정도로 주민들이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있다. 8인의 작가가 개인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 북 페스티벌을 찾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작가의 즐거운 책세계로 인도할 예정이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임정진 작가부터 동시쓰는 그림책 작가 장영복 작가 등 8인의 작가가 주민들을 북페스티벌로 향하는 길을 재촉하고 있다. ‘시마당’에서는 7가지 감정을 주제로 다양한 그림책이 전시된다. 또 그림책을 통한 심리상담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보통 북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경우 아이들의 즐길거리, 볼거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선택하기 마련이다. 이번 그림책 상담은 어른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어른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 그 외에도 중고책부터 새책까지 거래되는 풍성한 도서바자회, 양천도서관의 도서교환전, 교보문고와 양천서점협동조합 등에서 준비한 도서할인전이 진행된다. 주민들에게 책을 보고, 즐기고, 저렴한 가격에 책을 구입할 수 있는 일석삼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바자회는 9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지속 운영된다. 지난해와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바로 야간행사인 야간 가족 독서캠프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돗자리 하나와 음악이 곁들어진 가을밤은 가족들이 책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읽고 싶은 책을 따로 준비하지 않더라고 꿈꾸는 달빛 도서관에서 추천하는 도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지난해 열린 북페스티벌 참가자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는 도서관 확충과 더불어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책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양천공원으로 책나들이를 나와 책과 함께 마음껏 웃어보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