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그리는 평창올림픽…서울역 수놓는다

평창 문화올림픽 '청년작가 미디어예술전' 29일 개막
8개월간 서울스퀘어 외벽에 작품 상영

'청년작가 미디어예술전'이 29일 개막한다. 8개월간 매일 저녁, 서울역 서울스퀘어 건물 외벽에 청년 예술가 다섯 팀의 미디어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br />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화려한 미디어예술이 서울역을 수놓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젊은 예술가들의 미디어예술을 선보이는 ‘평창, 문화를 더하다: 청년작가 미디어예술 서울편(이하 청년작가 미디어예술전)’을 오는 29일 저녁 8시에 연다.청년작가 미디어예술전은 올림픽이 열리는 내년 3월 31일까지 8개월간 매일 저녁, 서울역 부근 서울스퀘어 건물 외벽(23층 높이)에 청년 예술가 다섯 팀[차동훈, 뮌(김민선&최문선), 최찬숙, 진달래&박우혁, 김장오]의 미디어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작품은 8월 매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 10분까지, 9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 10분까지 매시간 정각에 10분씩(3분짜리 작품 3개씩) 상영된다. 청년 예술가 다섯 팀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치르는 과정에서 ‘인류는 우정과 연대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한편, 청년작가 미디어예술전 개막을 기념하기 위해 29일 저녁 6시, 문화역서울284 옆 카페에서는 참여 작가와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문체부 노태강 제2차관과 청년작가 미디어예술전의 기획자인 이화여대 조형예술대 박일호 교수, 참여 작가 다섯 팀, 일반 관람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축하공연, 작가 작품 소개 등의 시간도 이어진다. 전시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 또는 평창문화올림픽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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