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상원마실개관식 안내문
지난 7월에 성수 새마을금고(이사장 송규길)에서 건물의 3층(103.53㎡) 공간을 주민들 활동공간을 선뜻 내주었고 성동구와 새마을금고간 협약식을 마치고 내부시설 리모델링을 시작했다.상원마실은 본격적으로 상원마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캠페인, 마을축제 등 마을공동체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논의하는 장소로 사용된다.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또래친구 만나기, 전래놀이, 세대공감(직업체험-나도전문가), 영유아자녀를 둔 세대에 이유식 만들기, 장난감 아나바다, 아빠와 함께하는 탁구교실, 족구교실, 상인들을 위한 상인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사하기, 상권 살리기, 청소하기, 금연거리 만들기 등 캠페인도 실시해 깨끗하고 정감 있는 마을로 만들 계획이다. 주민과 상인들이 화합할 수 있는 주민과 상인들로 구성한 마을오케스트라도 만들어 활동할 계획도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파트의 벽을 넘어 마을이 하나 돼 가는 과정이 뜻깊다”며“아파트 이웃간에는 소통의 기회가 부족하고 마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편견을 깰 수 있는 사업으로 성공하기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