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 17일 청양군에서 ‘도·농 간 복지자원교류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으로부터 김정숙 청양군 위원장, 이석화 군수, 박겸수 강북구청장, 박용옥 위원장
이번 협약식에서 강북구는 1000만원 상당의 저소득층 지원 물품을 기탁, 청양군은 농산품을 전달했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이번 업무협약과 민간 차원의 복지 나눔 네트워크 조성을 통해 강북구와 청양군 간 복지와 문화교류에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환영 인사를 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오늘 협약식으로 양 지역사회가 교류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청양군민과 강북구민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져 우정을 나누고 복지증진에도 일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 인사를 했다.박용옥 강북구협의체 위원장은 “강북구에서 도배지, 장판, 타일 등 주거환경 개선 물품을, 청양군은 지역의 친환경 먹거리를 서로 지원하여 도농의 잉여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협약식 외에도 청양군을 방문한 강북구 관계자들은 1박 2일의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청양군 문화를 체험하고 구기자와 고추 수확을 돕는 농촌 봉사활동도 펼쳤다.강북구가 청양군에 1000만원 상당의 복지 물품을 전달했다. 왼쪽으로부터 김정숙 청양군 위원장, 이석화 군수, 박겸수 강북구청장, 박용옥 위원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기관·단체·시설과 연계협력을 강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 및 추진에 대한 심의·자문 등의 기능을 하는 민관협력기구로서 강북구협의체는 민관협력의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2016년 보건복지부 복지행정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