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세월호 수색 과정에서 사람 뼛조각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이틀 연속 발견됐다.정부 합동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8일 오전 9시55분경 세월호 C-1 구역(화물칸)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1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전일에도 세월호 침몰 해역에 대한 수중수색 과정에서 사람 뼛조각 1점이 발견됐었다.이철조 해양수산부 현장수습본부장은 "미수습자 여부는 국과수에 의뢰해 DNA 검사를 해야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며 "의뢰를 한 뒤 DNA 검사를 하는데 3~4주가 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는 단원고 조은화·허다윤양과 남현철·박영인군, 단원고 교사 고창석·양승진씨, 일반승객 권재근·권혁규 부자(父子), 이영숙씨 등 총 9명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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