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文대통령에게 여야 안보회담 제안…'4강 대사 임명 서둘러야'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유제훈 기자]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청와대 여야 안보회담을 제안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비상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께 긴급 안보 논의를 위한 청와대 여야 대표회담을 정중히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지금 북한과 미국 사이 긴장이 극도로 치닫는 상황 속에서 코리아패싱이 우려된다"면서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만 개최해서는 대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국민을 불안에서 구하기 어렵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8월 한반도 위기설로 국민이 불안해한다"면서 "이 위기를 초당적으로, 지혜를 모아 헤쳐나가야 한다. 긴급 청와대 안보 대표회담을 통해 정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코리아패싱을 막는 지혜를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지연되고 있는 한반도 주변 4강(미·중·일·러)의 대사 임명도 서둘러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대통령 취임 100일이 다 돼가는 시점에 미국ㆍ중국ㆍ일본ㆍ러시아 등 주요 4강 대사 임명 자체가 늦어져 코리아패싱 우려가 점점 커진다"면서 "청와대 회담이 열리면 말씀드리겠지만, 4강 대사 임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미국 측이 주미 한국대사를 빨리 임명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말이 나돈다"면서 "외교 공백은 안보 공백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한편 8·27 국민의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박 비대위원장은 "당지도부 후보자 등록이 오늘 마감된다"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될 것이다. 경쟁은 치열하되 공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대선 패배의 아픔 속에서 치러지는 전대다. 새로운 탄생을 위해 경쟁은 치열하되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는 계기로 삼자"면서 "지도부는 공정하고 치열한 경쟁의 장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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