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민원처리 기한 도래 알림서비스 문자 예시
'민원 처리기한 도래 알림서비스' 주이용 대상자인 종로구 민원 담당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지난달 25일부터 3일간 내부 직원 2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92%가 ‘만족한다’고 답변, ‘보통(7%)’및 ‘불필요(1%)’라고 답한 직원들보다 월등히 많았다.이와 함께 정성적 성과도 만만찮다. 그동안은 일부 복합민원에 대해서만 처리기한 도래 사실을 서면으로 통지했는데 이제는 모든 민원이 자동알림 돼 종로구민들이 한층 질 높아진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또 별다른 예산을 더 들이지 않고 자체 인력과 장비만으로 구민 입장에 선 행정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 것 또한 비용 측면에서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민원 서비스야 말로 지방자치 업무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면서 “이번 '민원 처리기한 도래 알림서비스' 시행으로 구민들의 아주 작은 이야기도 놓치지 않는 ‘사람중심 명품도시’로 다시 한번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