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2017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성북구와 강원도 홍보대사도 나란히 참석한다. 성북구 홍보대사 전원주(배우)와 강원도 홍보대사 카롤로스 고리토(방송인)가 나란히 참석해 두 도시의 우정을 과시한다.강원도청이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제작해 기증한 수호랑과 반다비는 폭염을 견디며 베일에 싸여 있다. 시민적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성북구는 제막식까지 비공개 원칙을 지킨다. 수호랑과 반다비 곁에는 포토존도 설치해 시민이 자발적이며 자유롭게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도록 했다.성북구 관계자는 “사업장명에 ‘강원도’가 포함된 관계자, 강원도에서 학업을 위해 성북구로 온 대학생, 강원도가 고향인 주민 등 많은 분들이 성북구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함께 기원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해왔는데 강원도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제막식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국가적 행사이기도 하지만 지방이 골고루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균형발전의 절호의 기회이기에 모든 지방정부가 성공개최를 바라고 응원하고 있다”면서 “최근 성북동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이 늘고 있는데 성북구민 뿐 아니라 이들에게도 평창올림픽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