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다 제 책임, 변명의 여지 없다'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이재용 부회장은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 등 삼성 임원 5명에 대한 결심 공판 최후진술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부회장은 "존경하는 재판장님. 두 분 판사님. 지난 5개월간 재판 이끌어주신 점 진심 감사드린다. 구속 수감된 지난 6개월 간 답답한 마음 없지 않았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만들어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 과정 보며 복잡한 법적 논리를 이해하기 힘들었고 특히 특검 공소사실 인정할 수 없었지만 하나 깨달은 점이 있다"며 "제가 너무 부족했고, 이게 전부 제 탓이었다는 점이다. 다 제 책임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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