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3만원 '스타 리마스터' 초회판…중고가 14만원 돌파

PC게임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의 초회판 중고가가 14만원을 넘어섰다. 초회판이 지난달 출시됐을 때 정가는 2만9800원이었다. 초회판이 가지는 특별함, 초회판에 포함된 사은품 등이 중고가격을 밀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7일 한 온라인쇼핑몰에는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를 14만6000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게시되며 종전 최고가인 12만원을 넘어섰다. 이 쇼핑몰은 스타크래프트 예약구매를 받은 곳이다.이 쇼핑몰 외에도 온라인 중고장터 등에서 스타크래프트 중고매물은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대체로 가격은 4만원에서~8만원까지 다양하다. 이번 초회판은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컴플리트 팩'으로 불리며 지난 6월 30일과 7월 11일에 거쳐 두 차례 예약 판매가 이루어졌으나 하루만에 전 물량이 매진됐다.초회판에는 특별 제작된 실물 선물과 다양한 게임내 혜택이 담겨 있다. '차 하이브(Char Hive)', '코랄 커맨드 센터(Korhal Command Center)', '아이어 넥서스(Aiur Nexus)' 등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세 가지의 특별한 건물 스킨이 예약 구매 특전으로 증정된다. 또 ▲블리자드 인기 게임의 아이템 이용권 ▲게임 이미지가 인쇄된 마우스패드 ▲게임 원화가 그려져 있는 엽서 ▲게임 스토리가 담긴 책자 등이 담겨있다.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다음주 15일 윈도와 맥 PC용으로 1만6500원에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와 영어, 브라질식 포르투갈어, 유럽 및 남미식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의 언어를 지원한다.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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