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일본 산케이 신문사가 고의적이고 의도적인 가짜 뉴스로 몸살을 앓았다. 산케이 신문사가 인터넷용으로 발행하는 'PDF 호외'로 위장한 가짜 호외가 트위터에 버젓이 게시돼 있었던 것이 4일 확인됐다. 독자의 제보로 이 사실을 알게 된 산케이 신문은 "지극히 악질적인 일"이라며, 트위터 측에 삭제 요청을 하고 법적 조치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확인된 가짜 호외의 기사 제목은 '아베 부부 체포' 등이었으며, 지난달 31일 발행한 모리토모 학원의 가고이케 야스노리(籠池泰典)전 이사장과 부인이 체포된 PDF 호외를 가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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