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표기자
SK텔레콤의 사내 어린이집 '행복날개'가 국제표준화기구(IOS)의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행복날개'에 다니는 어린이들의 모습.<br />
'행복날개'는 올해 초 면적을 대폭 확대하며 정원을 기존 70명에서 120명으로 두배 가까이 확대했다. 또, 안전과 보육의 질 개선을 위해 영아반과 유아반 공간을 분리했고, 올해부터 만 5세반을 신설하며 보육 연속성도 확보했다. 직원들의 근무시간에 맞춰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최장 90일간 무급 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입학 자녀 돌봄 휴직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임신기 단축 근무'를 전 임신 기간으로 의무 확대하는 등 일과 가정 생활의 균형을 위한 HR 정책을 강화 중이다. 신상규 SK텔레콤 HR실장은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과 사회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만큼 어린이집 IOS 인증 이후에도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