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역디자인 사업 발표
‘도시재생안전 리포트’팀은 여성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네온사인을 이용한 지역디자인을 제시했다. 어두운 골목에 네온사인을 설치, 범죄자에게 경고를 할 뿐 아니라 다양한 색상으로 골목을 예쁘게 꾸밀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였다. ‘paly 양천!’은 구의 ‘걷고 싶은 거리’를 홍보하기 위해 지도제작, 새로운 노선 추가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또 새로 생길 무중력지대에 대해서도 구직활동에 지친 청년들이 쉴 수 있도록 오락거리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양천아트스코프’는 청소년 문화예술동아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 많은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후에도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각 프로젝트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는 담당부서에서 검토, 실제 구정에도 반영될 계획이다. “정책적으로 문제를 접근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문제를 새롭게 보는 시각이 생겼다”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이 소감을 말했다.지역디자인 발표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한 달의 짧은 경험이지만 학생들에게 공직 및 사회생활 경험을 주고 청년의 꿈과 아이디어가 구정에 공유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직 경험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