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기자촌문화벨트 등 현안 논의 당정협의회 개최

김우영 은평구청장, 은평갑 박주민 국회의원, 은평을 강병원 국회의원, 성흠제 은평구의회 의장, 지역 시·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 참석 기자촌 문화벨트 조성, 수색역세권 개발 등 논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시?구의원이 함께한 당정협의회를 지난달 27일 오후 4시 은평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기조 공유와 이해의 장을 마련, 당정 간 공감대 형성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김우영 은평구청장, 은평갑 박주민 국회의원, 은평을 강병원 국회의원, 성흠제 은평구의회 의장, 지역 시?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이 한마음으로 은평구 현안사업을 논의하고 추진대책을 마련하는 토론의 자리였다. 은평구는 ▲기자촌 문화벨트 조성 ▲수색역세권 개발 ▲도새재생 ▲교통정책(GTX, 신분당선, 서부경전철) ▲은평등기소 이전 부지 활용 등 16개 주요 현안사업과 19개 관심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은평구 당정회의

특히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국립 한국문학관 은평구 기자촌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최종 유치결정 전까지 국회의원, 시?구의원 모두가 공동대응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서울시의 협조가 절실히 요구되는 서울혁신파크 내 어린이복합문화센터 건립 및 민자사업 추진에 대해 제기되고 있는 여러 가지 주민 우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특히 서울시의원들은 서울혁신파크 사업이 당초 건립 취지에 맞게 추진되도록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은평구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주민 의원은 “이번 당정협의회를 통해 많은 해결과제가 산적해 있음을 실감, 지역구만이 아닌 은평구 전반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은 뜻 깊은 자리였다며 과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협조하겠다”고 밝혔다.또 강병원 의원은 “은평발전에 꼭 필요한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에 은평뉴타운 2개 정거장 유치 ▲대조시장 시설 개선 ▲도시재생 뉴딜사업 준비 ▲앵봉산 생태공원 조성 등 은평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당정협의회를 통해 은평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정회의 후 기념촬영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오늘 당정협의회에서 은평구 현안사항들이 당정 간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대책을 모색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현안사항이 있을 때마다 탄력적으로 실무자회의를 개최, 도출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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