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 및 강남구 별관에 무인택배 보관함 '스마일 박스'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스마일 박스 설치는 지난해 11월 이베이코리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이베이코리아의 오픈마켓인 G마켓, 옥션, G9 등에서 구입한 물건을 픽업할 수 있는 무인택배 보관함으로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 다세대주택 거주 고객을 중심으로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신한은행은 본점과 별관을 시작으로 대학교 입점 지점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일 박스 설치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마일 박스 설치는 고객의 접근성이 높은 은행 영업점을 금융 상담뿐 아니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기존 금융서비스를 초월한 새로운 혜택들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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