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결혼이민자 학력취득과정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학력 취득과정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학령기 다문화자녀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결혼이주여성의 기초학력과 개별역량을 강화해 자녀양육 및 학습지도는 물론 취업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결혼이주여성 학력취득 지원사업’을 관내 학원과 연계해 초등학교 및 중학교 졸업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초등학교과정을 8명이 취득했으며, 금년에는 중학교과정 4명·초등학교과정 3명으로 총 7명이 취득했다.손인자 복지실 여성가족팀장은 “단계별 학력취득사업을 실시해 결혼이주여성이 가정 내에서 엄마와 아내로서 당당히 설 수 있는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활발한 지역사회 진출 및 전문직 취업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