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주기자
유출된 갤럭시S8 액티브 이미지(출처=나인투파이브구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갤럭시S8 액티브'의 사양이 유출됐다. 갤럭시S8보다 크기가 좀 더 크고 배터리 용량도 크게 늘린 점이 눈길을 끈다.28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 등에 따르면 갤럭시S8 액티브의 사양이 웨이보를 통해 유출됐다. 갤럭시S8 액티브는 외부 충격에 강한 스마트폰이다. 바위나 콘크리트에 부딪쳐도 버틸 수 있는 비산방지(shatter resistant) 스크린과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 규격인 '밀스펙(Mil-spec)'에도 부합한다. 갤럭시S8 액티브의 전면에는 갤S8과 동일한 2960*1440 픽셀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G6나 갤럭시S8처럼 베젤이 얇은 디자인도 동일하게 유지된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와 4GB 램을 적용했다. 갤럭시S8의 핵심 기능인 '빅스비'도 동일하게 탑재된다. 제품 측면에 빅스비 버튼도 동일하게 적용돼있다.유출된 갤럭시s8 액티브 사양(출처=웨이보)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액티브에 4000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갤S8의 배터리 용량은 3000mAH였다. 카메라는 후면 1200만 화소, 전면 800만 화소다. 무선충전을 지원하고 블루투스 5.1과 안드로이드 누가를 탑재했다.유출된 제품 이미지를 살펴보면 갤럭시S8처럼 곡면(엣지) 디스플레이 대신 화면이 평평하다. 갤럭시S8 액티브의 크기는 세로 5.99인치, 가로 2.95인치, 두께는 0.39인치, 무게는 155g이다. 갤럭시S8의 경우 세로 5.86인치, 가로 2.68인치, 두께 0.31인치이며 무게는 동일하다. 색상은 메테오 그레이, 티타늄 골드 두가지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갤럭시 액티브 시리즈는 갤럭시S의 특징은 담되 기존 스마트폰보다 아웃도어 등 야외활동을 하는 이용자들에게 적합한 스마트폰이다. 방수·방진 기능을 강화하고 충격에 강하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유출된 갤럭시s8 액티브 사양(출처=웨이보)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