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잠수교로 ‘바캉스’ 떠나볼까…교통 통제 유의해야

잠수교 바캉스 / 사진=서울시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잠수교 바캉스’ 행사가 열린다. 이로 인해 28일부터 31일 새벽까지 잠수교에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잠수교 바캉스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잠수교 남단부터 다리 중반까지 백사장을 조성한다. 이 백사장에는 선베드와 파라솔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백사장 책방에서 빌린 책으로 독서를 할 수도 있다.또한 잠수교 북단에는 150m의 초대형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한다. 슬라이드 이용 요금은 만원이며 탑승을 위해서는 튜브가 필요한데 준비하지 못했다면 대여할 수 있다.음악 공연도 준비돼있다. 28일 오후 8시부터 가수 ‘술탄오브더디스코’ ‘불나방스타소세지클럽’의 공연이 있으며 디스코, 뽕짝, 훵크에서 판소리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또 곳곳에 먹거리도 준비된다. 방문객들은 준비된 BBQ, 인도 커리, 케밥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샌드아트, 마임, 무용, 예술 장터 등 다양한 예술 퍼포먼스도 예정돼있다.

잠수교 교통 통제 / 사진=서울지방경찰청

한편 26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잠수교 바캉스 행사를 위해 28일 오전 0시부터 31일 오전 5시까지 잠수교(남~북간) 양방향 전 차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이에 서울시는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405·740번 간선버스) 임시로 조정한다. 경찰은 반포대교, 녹사평대로, 서빙고로 주변 등 교통 통제로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차량 이용 시 이를 유의해 사전에 우회할 것을 권했다.아시아경제 티잼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아시아경제 티잼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