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머지않았다…꼭 챙겨야할 10가지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은퇴 전 각 시기별로 점검해야 할 노후준비 체크리스트를 정리한 '100세시대 행복리포트' 39호를 25일 발간했다.◆은퇴 D-20년,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나=은퇴를 20년 정도 앞둔 시기라면 연령상으로는 대부분 30대다. 은퇴준비에 한창 열을 올리기보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등 은퇴준비를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는 시기다. 그러나 시기상으로 결혼과 자녀양육, 주택마련 등 목돈이 많이 들어가는 때이기도 해서 자칫 은퇴준비가 후 순위로 밀리 수도 있다. 그래서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은퇴 D-10년, 최소 절반의 준비는 마쳐야=은퇴 전 10년이면 통상 그동안 했던 경제활동 기간보다 남은 경제활동 기간이 짧은 시기다. 경제활동이 정점에 이르는 시기며, 지금까지 20년 내외의 경제활동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목표로 했던 은퇴자금이 이 시기 정도 되면 최소 절반 이상은 모아져 있어야 한다. 물론 그간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사람마다 편차가 있을 수는 있다. 그래서 이 시기의 은퇴준비 체크리스트는 그간 자신이 해온 은퇴준비를 중간 점검하고, 준비가 미진하다면 계획을 수정하거나 새로운 노후준비 방법을 모색하도록 도와주는 항목들이 많다.◆은퇴 D-3년, 꼭 챙겨야 할 10가지=은퇴 3년전. 그간 해왔던 노후준비 현황을 최종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다. 돈을 벌 수 있는 시기가 매우 제한돼 있는 시기인 만큼 경제적으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는 시기는 아니다. 연금의 수령시기는 충족하고 있는지, 은퇴 전 부채상황은 모두 가능한지 등 그동안 해왔던 노후준비를 좀 더 세심하게 다듬고 점검해야 하는 시기다. 오히려 이 때는 재무보다는 건강과 취미, 관계 등 비재무적인 측면의 것들에 좀 더 신경쓰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시기다. 그래서 이 시기의 체크리스트는 비재무적인 것들이 꽤 많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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