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간 1만4000명'…녹십자, 소아암 환우 돕는 '사랑의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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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녹십자는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전국 사업장에서 연간 12번 진행되는 녹십자의 사랑의 헌혈은 국내 제약 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헌혈 행사다. 1992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로 26년째다. 현재까지 헌혈 행사에 동참한 임직원만 1만4000여명에 달한다.임직원들에게 기증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인다. 녹십자는 소아암 환우들을 포함해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중증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헌혈증을 병원 등 관련 기관에 기부해 왔다.이번 헌혈 행사에 동참한 오수근 녹십자 대리는 "매번 헌혈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몸소 느끼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작은 실천이지만 많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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