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게스트하우스 스타트업 '지냄'에 전략적 투자

지냄, 게스트하우스 예약서비스·프랜차이즈 비즈니스 제공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야놀자가 게스트하우스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냄'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지냄은 2014년 7월 설립된 게스트하우스 여행 전문 스타트업이다. 국내 1000여곳의 게스트하우스 제휴점을 기반으로 온라인 예약 서비스 '몬스테이', 프랜차이즈 '이지스테이', 창업 교육, 위탁 운영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비즈니스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야놀자에 이어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야놀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제휴점을 추가로 확보하고 모텔, 호텔, 펜션에 이어 게스트하우스까지 오프라인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냄은 네트워크 확장과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야놀자는 전략적 투자와 함께 지냄과의 시너지를 모색하고 중장기적 방향을 함께 만들며 동반성장을 이끌어나가기로 했다. 전략 수립부터 리소스 지원·실행을 돕는다. 이준호 지냄 대표는 "숙박업계 1위 기업인 야놀자와 함께 하게 돼 든든하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제휴점과의 상생 및 서비스 고도화를 실현해 중소형 숙박시장에서 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성장 가능성과 사업방향 등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는 양사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그 동안의 투자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의 선례가 되는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만들어 국내 대표 종합 숙박 플랫폼으로써 발전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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