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코스피가 장 시작과 함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세에 힘입어 3대 지수가 동시에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2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1포인트(0.05%) 오른 2431.05를 기록 중이다.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31%(66.02포인트) 상승한 2만1640.75로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에너지 섹터 종목들이 1% 이상 상승한 가운데 0.54%(13.22포인트) 오른 2473.83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0.64%(40.74포인트) 오른 6385.04로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전날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 시장서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24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45억원, 기관은 122억원을 순매도했다.업종별로는 은행(1.56%), 전기가스업(1.40%), 의료정밀(0.91%), 철강·금속(0.87%), 서비스업(0.63%), 건설업(0.54%), 화학(0.37%) 등이 상승 중인 반면, 음식료품(-0.46%), 유통업(-0.42%), 운수창고(-0.39%) 등은 내리고 있다.삼성전자는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이 시각 0.16% 하락한 253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한국전력(1.98%), LG화학(1.88%), POSCO(1.26%), KB금융(1.06%), NAVER(0.60%), SK하이닉스(0.42%), SK(0.37%), 신한지주(0.20%) 등이 상승 중인 반면 현대차(-1.35%), 삼성물산(-0.71%), SK텔레콤(-0.57%), 삼성생명(-0.40%), 현대모비스(-0.20%) 등은 하락세다.코스닥지수도 이날 2.53포인트(0.38%) 오른 674.06에 출발했다.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5% 오른 672.54를 기록 중이다.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개인이 305억원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143억원, 기관은 8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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