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돈기자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 동기(7만1000가구) 대비 50.3% 증가한 10만7312가구(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지역별로 수도권은 5만4113가구로 전년 동기(3만4870가구) 대비 55.2% 늘었다. 서울은 7421가구로 전년 동기(6610가구) 대비 12.3% 증가했다. 지방은 5만3199가구로 전년 동기(3만6536가구) 대비 45.6%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세부적으로 보면 수도권은 ▲8월 배곧신도시(3601가구), 하남미사(1659가구) 등 2만6279가구 ▲9월 광주태전(2372가구), 화성동탄2(1077가구) 등 1만224가구 ▲10월 위례신도시(2820가구), 수원호매실(1452가구) 등 1만761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지방은 ▲8월 대구달성(3010가구), 경산중산(1696가구) 등 1만5344가구 ▲9월 부산장전(1938가구), 부산신항만(2030가구) 등 2만2014가구 ▲10월 세종시(2726가구), 아산테크노(1351가구) 등 1만5841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집계됐다.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가 2만5189가구, 60~85㎡ 7만6145가구, 85㎡ 초과 5978가구다.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4.4%를 차지하는 등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8만8535가구, 공공 1만8777가구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