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주차장
주차장 확충을 위한 구의 다양한 노력으로 주택과 상가가 밀집돼 있는 상암동, 노고산동, 신수동, 도화동, 합정동, 성산동, 망원동, 상수동, 서교동 등 이면도로 및 보조 간선도로에 총 200면의 노상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했다.이는 마포구 토목과와 교통지도과 및 건설관리과 등 관련 부서와 마포구 시설관리공단의 발굴지원 협조를 통해 진행됐다. 조사반 편성은 교통행정과장을 총괄로 2인 1조로 2개조를 편성, 2권역으로 나눠 현장조사와 주민 및 유관기관의 의견청취를 거쳐 약 3개월간의 노력 끝에 200면의 주차구획 설치를 완료한 것이다. 구는 200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예산 절감은 물론 유료 주차장 운영으로 연간 약 1억2000여만원 세입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아울러 주차장 설치를 통해 불법 주정차 근절과 교통 체증 완화는 물론 마포를 방문하는 이용객 증가로 인한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쾌적한 주차환경 제공 1석4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는 이밖에도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드는 ‘그린파킹 사업’과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등 차난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주차장 확충사업을 펼치고 있다.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공간은 한정돼 있고 마포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마포가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숨어 있는 주차공간을 확충함으로써 주차난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편안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