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무한상상실 캠프""전남과학고 학생동아리 봉사활동, 참가 학생들 열기 후끈""3D프린팅 설계 및 출력, 아두이노 원격제어 프로그램 체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5~16일 전남과학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발현을 위해 ‘거점형 무한상상실 체험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매 기수마다 4시간 과정으로 주말을 이용해 모두 4차례 진행되었으며, 도내 중·고등학생 희망자 327명이 참가했다.당초 160명이 모집정원이었으나 학생들의 관심과 신청이 많아 확대 운영했다.프로그램은 3D 모델링과 아두이노 등 6개로 구성됐으며, 12~15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6개 학급이 교차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캠프 강사는 전남과학고 동아리 학생들이 맡았다.캠프에서는 3D모델링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제작하고 싶은 제품을 창의적으로 직접 설계하고, 실제 3D 프린터를 이용해 모델링한 파일을 출력해보는 공작활동에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였다.또 원격 제어장치인 아두이노 프로그램에서는 아두이노의 원리를 배우고 제작 실습을 하면서 아두이노를 활용한 드론, 로봇, 센서, 리틀비츠 등을 만들고 작동하는 활동을 진행했다.도교육청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회가 되고 창의융합교육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또 목포고등학교가 무한상상실 신규 운영학교에 선정됨에 따라 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도내 서부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캠프도 가질 계획이다.김준석 미래인재과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무한상상실이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해 갈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교육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