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캉스족' 잡아라…여름시즌 겨냥 그릇 속속 출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이들이 많다. 휴가를 맞아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지만, 최근에는 특별한 곳을 찾아 떠나기 보단 집이나 친숙한 장소에서 소박한 일들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홈캉스(home+vacance)'족이 증가하고 있다.홈캉스족은 소소하지만 특별한 행복을 채워주는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공간을 꾸며, 일상 속 휴식을 즐기고자 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매일 식탁에 오르는 테이블웨어 아이템은 작은 변화로 집 안 분위기를 변화시킬 수 있어, 최적의 홈데코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집에서 진정한 휴식을 원하는 홈캉스족을 위해 한국도자기가 직접 큐레이팅하는 '오디너리 오브젝트'를 제안했다. 오디너리 프로젝트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컬러감을 부여해 작은 변화로 일상의 특별함을 부여하는 브랜드다. 오디너리 오브젝트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인 켄드라 댄디와의 컬렉션 '부팡 앤 브로큰 하트'다. 과일과 플라워 프린트 등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일러스트와 작가의 감성적인 터치가 제품의 겉면은 물론 손잡이와 바닥까지 세심하게 새겨져,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한국도자기 '므아레 가정용 차림세트'는 매일 먹는 가정식 집밥도 멋스럽게 만들어주는 포인트 그릇들로 알차게 구성된 세트다. 한국 식문화에 맞춘 한식기로 매일 먹는 가정식 집밥의 상차림을 더욱 맛스럽고 멋스럽게 완성해준다. 물결의 어른거림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를 패턴화 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시원한 블루 톤으로 깔끔하게 디자인돼 어떤 상차림에도 잘 어울린다. 핀란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는 최근 이슬방울을 형상화한 디자인의 '가스테헬미' 컬렉션에서 유리병(Jar), 트레이, 페이퍼 냅킨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핀란드어로 '이슬방울'을 의미하는 가스테헬미는 1964년 유리공예의 대가 오이바 토이까가 핀란드의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 가스테헬미의 디자인은 유리를 압착시킬 때 생기는 방울들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이딸라의 2017 테마 컬러인 '울트라마린 블루'로 새롭게 선보이는 가스테헬미 유리병은 플라스틱 뚜껑이 있어 작은 물건들을 보관하거나 음식을 보관하고 대접하는 유리 저장용기로 안성맞춤이다. 가스테헬미 나무 트레이와 페이퍼 냅킨은 햇살에 투명하게 반짝이는 가스테헬미 유리 제품의 느낌을 그대로 담았다. 특유의 선명한 블루 색상이 여름의 식탁에 시원한 느낌을 연출해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한국로얄코펜하겐은 블루 플레인 라인에서 페탈 볼(Petal bowl)을 출시했다. 페탈 볼은 꽃잎(Petal)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곡선형의 그릇으로 블루 플레인 라인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의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꽃잎 디자인은 로얄코펜하겐의 클래식한 블루 플레인 패턴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단독으로 사용해도 화려한 존재감을 자랑하며 매력을 느끼게 하는 제품으로 테이블 위의 센터피스로도 손색이 없다. 소스를 곁들인 접대 요리와 저녁 식사의 메인 요리 등 홈파티나 특별한 식사를 빛내줄 제품으로 추천된다. 페탈 볼을 선보인 블루 플레인 라인은 로얄코펜하겐을 대표하는 라인이다. 블루 플레인은 자기에 국화꽃을 추상화 한 문양을 입힌 제품으로, 1775년 로얄 코펜하겐의 설립과 함께 탄생해 오늘날까지 사랑 받고 있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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