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스마트폰 정지선
또 보행약자들이 우천 시 미끄러운 대리석을 밟고 넘어지지 않도록 스마트폰 정지선 스티커 부분에 미끄럼방지 차선테이프를 부착, 시각장애인용 점자 블록과 눈에 잘 띄는 노란색을 사용해 약시보행자에게 턱이 있다는 경고 줄 수 있도록 했다.스마트폰정지선 설치 이후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스마트폰 정지선을 보고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드셨나요?’라는 질문에 ‘그렇다’라는 응답이 약 70%, ‘스마트폰정지선 추가 설치에 대해 긍정적이신가요?’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라는 응답이 55.9%, ‘그렇다’라는 응답이 27.1%로 나타나 스마트폰정지선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긍정적임을 알 수 있었다.이에 성북구는 올 연말까지 스마트폰정지선을 비롯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점자블록을 지하철 역 내·외부에 설치하는 등 공공디자인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과 동시에 시민의식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공공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젊은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면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아울러 청년실업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프로젝트팀을 구성, 공공정책에 반영하는 등 청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