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하반기 공모형 진단 실시 '수출기업 중심 47개사'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하반기 공모형 종합진단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진공은 그간 기업진단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연계지원을 해왔다. 이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의 경영개선과 성공을 견인했다. 중진공은 도약기를 맞이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단을 상반기에 진행했고, 하반기에는 수출 희망(수출기업 포함)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단을 실시한다.맞춤형 진단 전 예비진단 과정을 둬 비교적 간단한 문제에 대해서는 '원포인트 레슨'으로 즉시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보다 정밀한 진단을 통해 성과향상이 예상되는 기업은 종합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종합진단을 통해 경영환경 및 기업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개선 로드맵을 제시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공모형 진단은 현재 연계지원 요건에 부합하지 않은 경우 개선 로드맵을 제시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지원여부를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업의 성장을 위해 중진공이 제시하는 기업 개선 로드맵에 대한 실행의지가 높고 성과창출이 가능한 기업 중심으로 공모형 진단을 실시한다.신청모집은 28일까지 진행되며, 예비진단을 거쳐 최종 47개 기업을 선정해 종합진단 지원할 계획이다.박홍주 중진공 기업진단처장은 "이번 공모형 진단을 통해 수출(희망)기업이 경영전반에 대해 진단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중진공은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모형 종합진단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기업진단처로 하면 된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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