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장학금 전달
장학금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은 1인당 100만원에서 180만원까지 지급, 장학생 선발은 분야별로 학교장이나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동장의 재 추천으로 중랑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성적 우수 장학금은 성적 상위 2%인 고등학생과 성적 상위 10% 이내인 중 ·고등학생 ▲특기 장학금은 예체능 등 각종 대회 입상자 ▲저소득가정 자녀 장학금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로 성적 상위 70% 이내의 학생에게 지급된다. 또 성적 상위 2% 이내의 중학생이 지역 내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3년 장학생으로 선정돼 매년 180만원씩 3년간 학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불구 지난 10여 년 간 지역내 학교에 교육경비 494억원을 지원해서 많은 변화를 이끌고 있다. 그 결과 매년 학생 수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도 10대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이 2012년 62명에서 올해 159명으로 25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자라나는 학생들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명문교육도시로만들기 위해 내년까지 장학기금을 150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