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교육감 '내년 3월 교육감 출마여부 밝히겠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내년 3월쯤 교육감 재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육분야 비정규직 문제는 지자체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단위에서 진행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7일 수원 장안구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취임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은 맡겨진 책임을 다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내년 3월쯤 교육감 재출마 여부를 결정해 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는 "비정규직의 직종이나 수를 볼 때 거대 국가적 과제"며 "국가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비정규직 해법은 별도로 만들어 정부에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이 교육감은 재임기간 추진한 사업 중 아쉬운 부문에 대해서는 '상벌점제 폐지'를 꼽았다.그는 "학교에서 성적을 매겨 상벌점을 주는 것은 분명히 잘못됐다"며 "일부 학교에서는 상벌점제를 수용했고, 일부는 그렇지 않은데, 이는 강제적으로 상벌점제 폐지를 지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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