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3일 용산 현대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에 문을 연 농식품 판매·홍보관을 살펴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HDC신라면세점은 3일 용산 현대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HDC신라면세점 한국 농식품 판매·홍보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용산에 위치한 HDC신라면세점은 KTX의 시발지이자 지하철 1호선과 경의선이 교차되는 교통의 요지로,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들로 늘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다.농식품 판매홍보관을 열어 보다 많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한국 농식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aT는 방한객의 선호도가 높은 인기 수출상품과 최근 관심품목으로 대두되고 있는 영유아 식품, aT가 수출 주력상품으로 육성하는 유망식품, 그리고 정부인증 제품인 6차산업인증식품 등 중소업체 제품을 중심으로 1000여점의 다양한 농식품을 판매할 예정이다.또 외국인을 대상으로 김치 담그기, 장류를 이용한 요리 식문화 체험 클래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여인홍 aT 사장은 "aT가 한국농식품 수출홍보를 위해 면세점에 최초로 설립한 홍보관"이라며 "향후 서울시내와 인천공항 면세점에도 설립을 추진함으로써 우리 농식품을 홍보하고 수출하는 새로운 경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인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은 3일 김청환 HDC신라면세점 대표와 농식품 판매관 업무협약을체결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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