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글로벌 인턴십 오리엔테이션
학교 성적, 대외활동 경험, 한국어 능력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이 선발됐다.이번에 선발된 글로벌 인턴 청년들은 국적도 다양하다.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과 루마니아 ·조지아 등 유럽 지역, 이집트 ·튀니지 ·브라질 등 아프리카 ·아메리카 지역 출신이다. 글로벌 인턴은 지난 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구청 및 도시관리공단에 배치된다. 외국 지자체 우수정책 자료 수집과 청소년 문화체험 및 진로체험 교실 운영, 구정 홍보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강동구는 외국 청년들에게 듣는 의견과 아이디어를 통해 글로벌한 정책 발굴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턴십 기간 중 강동지역 주요시설 탐방?청년 토크콘서트 등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 세계에 강동구를 소개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와 강동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에 함께하는 강동 글로벌 인턴들이 해외 선진정책 연구 및 도입 등의 행정 경험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