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기획재정부는 30일 오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제 5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과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동조합은 문재인 정부가 표방하는 '사람 중심' 사회적 경제를 주도하는 주체 중 하나로 꼽힌다. 이날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경제양극화와 불평등 극복 방안으로 사회적경제를 주목하고 있다"며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 경제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경제 제품 구매 확대와 접근성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돌봄, 청소·시설관리 종사자, 택시기사, 청년, 결혼이주민여성 협동조합 조합원·근로자 등 30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협동조합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눌 수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조합원 이야기, 협동조합의 우수상품과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다양한 코너가 마련됐다.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한 우수 협동조합과 유공자에 대한 부총리 표창도 진행됐다.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 발표로 협동조합의 비전을 보여준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과 동네방네협동조합 등 12개 협동조합과 4인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협동조합 박람회는 내달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151개 전시부스에서 청년, 프랜차이즈, 해외진출·신기술, 공예, 패션뷰티, 농산물 등 테마별 협동조합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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