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독거 어르신께 기능성 내의 전달하세요'

'고객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봉사단' 개최…참가자 모집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유니클로는 다음 달 중순부터 8월 말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봉사단' 활동을 개최하고, 고객 참가자 총 22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기간동안 참가자들과 유니클로 임직원 총 180명은 독거 어르신들에게 기능성 내의 '에어리즘' 3000장과 '히트텍' 6000장, 보양식 등을 전달하고 말동무가 되어 드릴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활동 지역과 일정에 따라 1차, 2차에 걸쳐 구분해 모집한다.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및 광주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1차 활동에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다음달 6일까지 유니클로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다음달 7일 홈페이지에 발표되는 명단 및 개별 통보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대구, 부산, 울산 및 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차 활동의 모집 기간은 다음달 10~28일까지며, 활동은 오는 8월8일부터다. 유니클로는 2014년부터 매해 일 년에 두 차례씩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사회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제공해왔다. 독거노인 문제가 심화되면서 올해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3000만 원의 기부금을 후원하고 서울, 대전 및 부산 등 전국 주요 9개 도시에서 총 12회에 걸쳐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는 활동을 실시한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대표는 "유니클로가 다양한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의 뿌리는 '옷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기업 사명에 있다"며 "단순히 의류 지원에 그치지 않고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찾아가 외로움 해소에 도움을 드려 수혜자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고객 분들께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이번 봉사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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