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AFLO)(사진:aT)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사업 추진에 동참할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AFLO)'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개척단 사업은 농식품 수출업체와 개척단원을 1:1로 연결하고 이들을 다변화 대상국가에 파견하여, 수출업체가 신규시장에 진출할 때 겪는 언어 장벽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출현장에 접목하는 현장중심의 시장개척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이다.현재 인도와 브라질, 카자흐스탄 등 5개 다변화 대상국가에 개척단원 30여명이 파견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올 하반기에는 인도, 브라질, 카자흐스탄 등 총 9개 국가를 대상으로 파견 요원 29명을 선발하며, 8월부터 수출업체 OJT 교육을 받은 후 9월부터 3개월간 해당국가로 파견돼 농식품 시장개척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파견관련 숙박, 항공, 체재비, 국제 응급서비스를 지원한다.신청대상자는 만 34세 이하로 토익점수 800점 이상이고 농식품 분야에 관심과 역량이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음달 13일까지 청년개척단 운영사무국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청년에게 단순 해외 경험을 제공하는 기존의 해외 인턴사업과는 달리 바이어 상담 등을 돕고 시장개척활동의 주도적인 수행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수출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라며 "농식품 분야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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