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국토교통부는 2017년 지적연수대회를 29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삼척시에서 열기로 했다.이번 대회에는 정부ㆍ지자체 담당 공무원과 대학교수 등 350여명이 참석한다. 국토에 관한 지번이나 지목, 면적, 소유자 등을 관리하는 지적제도 분야 미래 발전전략을 논의하고 지적정책 우수과제를 찾는 시간을 갖는다.국토부는 앞서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적제도 전반에 관한 연구과제를 사전에 공모했으며 각 시도별로 자체 평가기준에 따라 우수 연구과제 한편씩을 이번 대회에 출품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요자 정보, 경계선 개선 등 지적공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이번 대회 기간에 우수 연구과제 4편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과제는 오는 8월 열리는 스마트 국토엑스포 부대행사 가운데 하나인 세미나에서 다뤄지며 최우수상 등을 정해 장관표창을 받는다.한편 국토부는 도해지적 수치화사업, 지목체계 개편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해지적 수치화사업은 종이 기반의 지적도면을 좌표 기반의 지적도면으로 전환해 위치정밀도를 높이고 토지경계분쟁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적공부의 공신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목체계 개편은 다른 부처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현행 28개 단일체계를 대중소로 분류하는 사업이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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